잡앤파트너 '일가자', 서비스 2개월만에 월 1억원 거래

"구인처 재구인율 35% 달성, 구직자 임금 체불 0%"

디지털경제입력 :2019/09/27 09:57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 '일가자' 운영사 잡앤파트너(대표 박종일)는 창업 두 달 만에 월 거래액 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일가자 서비스는 새벽인력시장에 '출근'해 일감을 받기까지 기다리던 인력들이 출근과 대기 없이 맞춤 일감 정보를 배정받도록 중개한다. 온라인 중개 관리 시스템과 모바일 앱을 만들어 인력에게 전날 일감을 배정하고 당일 현장 출근해 업무 수행 후 자동 정산하도록 했다.

잡앤파트너 일가자 서비스의 구인처 대상 요구사항 입력 화면.

잡앤파트너는 구직자에겐 임금체불 0%를 보장한다. 신규가입 구인처 4천여곳에 근로계약, 노무, 급여정산 업무를 처리하는 클라우드기반 노무관리시스템을 무상지원하고 이용평가 서비스로 사전, 사후, 이중 검증된 구직인력을 연결함으로써 구인처 '재구인율' 35%를 기록했다.

잡앤파트너가 강조하는 일가자 서비스의 차별성은 구인처 대상 과금방식과 배정소요시간의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이다. 구인처가 웹과 모바일로 업무 상세정보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맞춤 중개 시스템이 2시간 단위 '건당' 과금으로 1시간내 맞춤 인력을 배정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연 4조원 규모 새벽인력시장을 중개시스템과 모바일 앱으로 혁신한" 서비스로 "구인처는 50~20%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전일 일감을 배정받지 못한 구직자도 위치기반 실시간 중개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일정 및 경력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새벽인력시장의 구인처와 구직자 중개방식과 잡앤파트너 일가자 서비스의 혁신방식.

일가자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는 연 4조 규모의 새벽인력시장을 온라인 중개 관리 시스템과 모바일 앱으로 혁신하여 매일 새벽인력시장에 출근하거나 대기하지 않아도 전일 배정된 맞춤 일감 정보를 기반으로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고 자동 정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잡앤파트너는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지리적 사업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일가자 서비스 지점은 현재 서울, 일산, 김포, 평택, 세종에 있다. 올해 인천, 안산, 성남, 대전 지역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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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또 구직자 사전 검증을 통한 일감 중개 품질 보증 관리 및 지역 밀착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각 지역 일가자 지점들과 상생 협력을 통해 일가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종일 잡앤파트너 대표는 "올해까지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의 수도권 지점 확장, 안전 중개 자동화, 거래 평가 시스템 개선에 주력 예정"이라며 "향후 전문 기술공, 파출, 간병 등 전문 인력 중개 및 O2O 사업자 제휴로 지역 기반 실시간 인력 제공 사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