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이폰에 아이폰4에서 채택됐던 평평한 사각형 금속 프레임이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이 새로운 금속 프레임을 갖춘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25일(현지시간) TF 인터내셔널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나올 플래그십 아이폰 디자인이 ‘상당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속 프레임과 앞 뒷면 2/2.5D 유리는 계속 사용되지만, 금속 프레임 표면은 예전 아이폰4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돼 현재 디자인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아이폰 앞 뒷면을 연결하는 금속 프레임이 현재의 곡선 형태가 아닌 아이폰4처럼 평평한 사각형 형태로 바뀔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내년 아이폰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금속 프레임과 유리 케이스 비용이 각각 최대 50~60%, 40~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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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밍치궈는 2020년 아이폰의 새로운 디자인 채택과 5G 지원을 통해 내년도 아이폰 판매량이 올해 아이폰 판매량 예상치 7500만 대보다 다소 증가한 8500만 대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전에 2020년 아이폰이 새로운 크기(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 된 6.1인치 모델과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5.4인치, 6.7인치 고급형 모델)로 출시될 것이며, 고급형 모델에는 증강현실 기능을 지원하고 후면에 3D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 아이폰 3대 모두 퀄컴의 5G 모뎀 칩이 탑재돼 5G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