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주식회사가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와 태양광 인버터, 전동차 충전 스테이션용 고효율 SiC MOSFET 'SCT3xxx xR'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9/09/18/bskwon_pT1eGnzZnccBc.jpg)
SCT3xxx xR 시리즈는 파워 소스 단자와 드라이버 단자를 분리한 4단자 패키지를 적용해 전자 유도(인덕턴스)로 인해 게이트 전압이 저하되어 스위칭 속도가 지연되던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기존 3단자 패키지(TO-247N)에 비해 최대 35%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고속 스위칭 성능을 최대화했다.
SiC 디바이스의 구동에 최적화된 게이트 드라이버 I (BM6101FV-C)와 각종 전원 IC, 디스크리트 제품을 탑재한 SiC MOSFET 평가 보드(P02SCT3040KR-EVK-001)를 함께 제공해 제품 적용 전 성능을 쉽게 평가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로옴, 차량용 SBD 'RBxx8 시리즈' 양산 돌입2019.09.18
- 로옴, 차량용 드라이버 IC ‘BD81A76EFV-M’ 개발2019.09.18
- 로옴, 차량용 초소형 MOSFET ‘RV4xxx 시리즈’ 개발2019.09.18
- 로옴, 초저전력 승강압 DC/DC 컨버터 개발2019.09.18
로옴은 "기존 제품에 비해 스위칭 손실을 줄인 신제품은 서버와 기지국, 태양광 발전 등 고출력이 필요한 응용 분야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저손실 SIC MOSFET 등 혁신적인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각종 기기의 소비전력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CT3xxx xR 시리즈는 지난 8월부터 월 50만개 체제로 양산을 시작했다. 샘플 가격은 2천100엔(약 2만3천원)이며 이를 포함판 평가 보드는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