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한국 인공지능 정책 세계 각국과 공유"

ITU 등과 협력 태국서 CoE 교육 시행

컴퓨팅입력 :2019/09/16 16:08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16~19일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인공지능 개관 및 적용분야(AI Overview and Applications)' 최고위교육센터(CoE) 교육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NIA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과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NIA는 ICT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ICT 연수 실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2022년 주기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아태지역 CoE 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아태지역 CoE 기관은 5개국 6개 기관(한국, 중국(2곳), 말레이시아, 이란, 인도)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무원 및 전문가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공공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과 정책개발 역량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용식 NIA 원장(오른쪽 두번째)과 태국 NBTC 이사(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아시아태평양 권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16개국의 공무원, 기술전문가 등 42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사회, 경제, 산업분야에 미치는 효과 및 각국의 관련 정책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윤리와 보안, 사생활 침해 이슈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교육생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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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육생들이 각국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실질적 정책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주요 아젠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문 원장은 한국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및 인공지능 융복합 활용 촉진,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확대 등 한국의 주요정책을 소개하며 “인공지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 시대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한국 역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용식 NIA 원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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