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의 기본 기능만을 남겨두고 모두 다 없애버린 ‘라이트 폰(Light Phone) 2’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라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트 폰2는 기본적으로 문자, 전화통화, 알람 기능만을 제공하며, 디자인은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e잉크 화면에 무게는 78g, 크기는 95.85 x 55.85 x 8.75mm이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은 지원하지만 인터넷 검색이나 SNS, 이메일 등을 사용할 수 없다.
4G LTE 연결을 지원하며, 라이트 OS, 950mAh 용량의 배터리를 갖춰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3일, 대기 모드에서는 7일간 배터리가 지속된다. 이어폰 잭과 충전용 마이크로 USB가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35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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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을 대시보드를 통해 계산기, 음악 플레이어, 길 찾기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거 할 수 있으며, 올 가을 GPS 추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전 모델인 라이트폰 1은 2015년 소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된 뒤 2016년 출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