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라이더, 오토바이 절도 피의자 신고해 대전지방경찰청 표창

무면허와 도난차량 진술 확보 후 112 신고

중기/벤처입력 :2019/09/03 10:35

바로고 소속 라이더가 대전지방경찰청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3일 오토바이 절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로고 소속 라이더가 대전지방경찰청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표창을 받은 라이더는 대전 중앙 허브(지사) 소속 이진우 씨㊱로, 이 씨는 지난달 16일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10대로 보이는 피의자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겨 불러 세운 뒤 피의자들로부터 무면허와 도난차량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112에 신고해 이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진우 바로고 대전 중앙 지사 라이더(왼쪽에서 세 번째),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 씨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도난당한 오토바이도 피해자에게 무사히 반환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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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라이더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표창까지 받게 돼 뿌듯하다"면서 "지역 곳곳을 누비는 라이더 업무의 장점을 살려 지역 치안 활동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이진우 라이더 덕분에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