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에너지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3일부터 6읾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총 307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졌다.
올해 에너지대전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을 주제로 총 15개 전시관, 49회 세미나·포럼·교육 행사, 14개 국민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을 통해 에너지효율혁신을 위한 향후 비전·과제·기대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에너지효율관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전자제품,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녹색건축 특별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9개 녹색건축 인증기관에서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소개한다. 한국광기술원 등 15개 중소·중견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스마트조명 특별관에서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는 제도와 제품,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역대 최다인 16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역 엑스포(EXPO)관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지자체 에너지 정책 성과 전시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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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에너지관에서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6사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해 에너지 정책과 현황, 성과를 공개한다. 국민참여관은 비정부기구(NGO)와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민단체관,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관과 더불어 생활 속 에너지 체험·교육을 위한 에너지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한편, 산업부는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 26개국에서 100여명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