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F/W(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 PB 브랜드의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밀라노스토리-라씨엔토의 상품 라인 확장과 방송 편성을 강화해, 올해 두 PB 브랜드의 주문금액을 1천억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 오후 9시 35분부터 패션 PB(자체브랜드) ‘밀라노스토리’ 가을 시즌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밀라노 스토리’는 ▲실용적인 멋스러움 ▲도시적 감성 ▲절제된 세려민 등 3대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토탈 패션 브랜드로, 지난해 론칭했다.
![](https://image.zdnet.co.kr/2019/08/23/hjan_r3rp7RAER6MYni9.jpg)
현대홈쇼핑은 이번 방송에서 트렌치코트·재킷·원피스·팬츠 등으로 구성된 ‘밀라노 스토리 가을 세트(18만9천원)’을 선보인다. 가을 시즌 자주 입는 상품을 한데 모아 ‘가성비’를 강화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코디해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구김이 잘 가지 않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안정된 핏감을 유지하고 옷 관리도 편하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 방송에서 4가지 아이템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세트 자체로 정장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다른 의류와 함께 쉽게 코디할 수 있도록 컬러도 네이비브라운 컬러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다음달 4일 프리미엄 패션 PB(자체브랜드) ‘라씨엔토’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론칭 이래 가을겨울 시즌 중심으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주문금액 1천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TV홈쇼핑 프리미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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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알파카 호피 롱 코트’, ‘폭스 글리터링 홀가먼트 니트 코트(14만9천원)’를 비롯해 하이넥 티셔츠 3종(7만9천원), 울 저지 팬츠(7만9천원) 등 총 4종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1천800장만 한정 생산한 ‘알파카 호피 롱 코트’는 지난해부터 유행하고 있는 레오파드(호피 무늬) 디자인에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알파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1천800장만 한정 생산된 프리미엄 코트로,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39만9천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