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만세"…네이버·카카오, 광복절 캠페인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 돕고, 독립운동가 기리는 행사

인터넷입력 :2019/08/14 16:43    수정: 2019/08/14 17:35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양한 광복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모바일앱 그린닷 음성검색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는 캠페인을,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25일까지 네이버앱 음성검색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면 기부금이 조성해 독립유공자에게 전달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네이버 광복절 캠페인 (사진=네이버)

'대한민국 만세' 참여 수가 10만이 모일 때마다 네이버에서 100만원의 기부금을 독립유공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모인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SNS인 카카오스토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광복절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까지 이틀간 카카오스토리에서 #대한민국만세 태그를 달고 나, 가족, 친구의 사진을 올리면 안중근의사의 손도장과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감사의 글이 자동으로 합성된다.

카카오스토리는 추첨을 통해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100명에게 1만원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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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앱인 카카오톡 치즈에서는 광복절 기념 스티커를 제공하여 의미있는 영상이나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해당 영상 및 사진은 카카오톡 프로필의 배경영상 및 프로필사진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는 '해양조사원과 협업을 바탕으로 15일 '독도 스카이뷰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독도의 3D 스카이뷰에 건물을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되는 것이며, 실존하지는 않지만 태극기 모델링도 동도와 서도에 각각 노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