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오는 28일 ACC+2019에 참가해 금융권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 도입 전략을 공개한다.
NHN은 2014년 12월 오픈스택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를 선보였다. 독자적인 클라우드 원스톱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다.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구축한 친환경 도심형 데이터센터 ‘토스트클라우드센터(TCC)’를 두고 보안관제 컨설팅 기업 ‘파이오링크’, DB보안 영역의 ‘피앤피시큐어’, 웹호스팅 기업 ‘NHN고도’ 등 자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지원한다.
NHN 설명에 따르면 토스트는 페이코(금융), 고도몰(쇼핑), 한게임(게임) 등 NHN의 다양한 IT서비스 경험을 통해 직접 검증해 온 만큼, 장애나 보안 이슈가 민감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에 신뢰를 얻고 있다. 대외 서비스 후 연평균 1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고 KB금융그룹, 티몬, 위메프. 충남대, 한국정보통신전파진흥원, ENP게임즈, 직방, 인크로스 등 고객을 뒀다. 2019년 7월 기준 약 800여 기업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는 페이코를 통해 금융 부문의 경험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금융 보안 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 국내 IT 환경에 특화된 전문인력의 맞춤 지원 등을 갖추고 있어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시큐어’로 많은 금융 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규제 완화와 함께 시장이 열리는 공공과 금융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중이다. 최근 금융보안원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통과해 금융 및 핀테크 기업 대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제공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토스트는 점진적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금융, 공공 분야 등 자체 구축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다수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택하는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업마다 각기 다른 보안, 서버 정책을 충족하며 유연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공공 부문에 특화된 클라우드 ‘토스트G(TOAST G)’도 제공한다. 토스트G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클라우드 품질 성능을 충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파스타(PaaS-TA)'와 연계되며 공공 분야에 적합한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마이그레이션을 함께 수행한다.
현재 토스트의 전용 데이터센터인 판교 TCC에는 퍼블릭존, 토스트G존(공공), 토스트시큐어존(금융)이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토스트는 서비스형인프라(IaaS)뿐만 아니라, 금융사 포털, 데브옵스 플랫폼, 컨테이너 기반의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등 금융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며 "토스트를 통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은 서비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분산 운영과 함께, 특정 클라우드에만 종속되지 않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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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토스트의 주요 상품으로 NHN의 게임 전문 그룹이 직접 개발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2.0(Gamebase)’, 커머스 솔루션 ‘NHN커머스플랫폼(NCP)’ 등이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도쿄에 글로벌 리전을 오픈하고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는 토스트가 금융, 공공, 쇼핑,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플랫폼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사전 등록은 ACC+ 2019 공식 홈페이지(https://acc.zdnet.c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