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출시 D-1, 이용자 관심↑

13일 00시부터 게임 플레이 가능...사전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9/08/12 09:49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야심작 중 하나인 모바일 게임 '테라 클래식'의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클래식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테라 클래식은 라인과 룽투코리아 합작법인인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으로, 크래프톤(구 블루홀)의 PC 게임 테라 IP를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다양한 아이템 수집 및 합성, 문장 콘텐츠, 원작의 핵심 재미로 꼽혔던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라 클래식이 오는 13일 00시 정식 출시된다.

테라 클래식은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상태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반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리스트를 보면 테라클래식은 20위에서 15위로 올랐다. 정식 출시 날 실시간 검색어에 또 이름을 올릴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테라 클래식의 사전 설치 파일 용량은 약 4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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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설치 도중 게임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일부 캐릭터의 스킬 사용 장면과 전투 장면 등이 담겨졌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되는 테라 클래식은 오는 13일 00시부터 접속해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단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