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옵티머스 라이드(Optimus Ride)가 미국 뉴욕 브쿠클린에서 첫 상업용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정식 서비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옵티머스 라이드의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하게 될 곳은 뉴욕의 복잡한 도심이 아닌 300 에이커(약 1.21㎢) 규모의 민간 상업 개발시설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지역이다.
이 곳은 약 1만 명이 근무하는 공업단지로, 단지 내 도로들이 모두 사설 도로라 자율 주행차 운행을 위한 공공도로 규칙 등을 적용 받지 않기 때문에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를 위한 완벽한 환경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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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라이드 자율주행 셔틀 내부에는 6개의 좌석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사람 운전자 1명과 차량센서를 모니터링 하는 옵티머스 라이드 직원 1명이 함께 동승하게 된다. 이 셔틀버스는 주7일 운행하며, 당분간 무료로 운행될 계획이다.
옵티머스 라이드의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현재 미국 보스턴,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및 메사추세츠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