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터미널 프리뷰 0.3 공개

애저 클라우드 셸 직접 연결 지원

컴퓨팅입력 :2019/08/06 17:59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개발자를 위한 윈도 터미널의 신규 버전이 공개됐다. 윈도 터미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MS 애저(azure)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 눈에 띈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MS가 윈도 터미널 프리뷰 0.3 버전을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윈도 터미널은 윈도 10에서 쓰이는 명령줄인터페이스(CLI) 도구로 명령 프롬프트(Command Prompt), 파워셸(Powershell), 리눅스용 윈도 서브시스템(WSL)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CLI 도구나 셸 형태의 터미널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윈도 터미널 프리뷰 0.3.

여러 CLI 툴과 셸 형태의 터미널 앱에 프론트엔드 인터페이스와 환경설정을 제공하며 명령 프롬프트, 파워셸, 리눅스용 윈도 서브시스템(WSL) 등을 여러 탭에서 동시에 띄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버전인 윈도 터미널 0.3 버전은 개발자의 편의성을 위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터미널 내에서 애저 클라우드 셸에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애저 클라우드 셸은 MS 애저에 저장된 파일 및 프로젝트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은 클라우드에 호스팅 된 브라우저 기반 명령 줄 환경이다.

즉 이 기능을 통해 데스크톱의 윈도 터미널에서 애저에 파일에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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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목 표시 줄의 아무 곳을 마우스로 클릭해 터미널 창을 움직일 수 있으며 윈도 콘솔에 추가된 보조 기술 중 일부를 터미널로 다시 통합했다.

신규 윈도 터미널은 윈도10의 내장 앱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도 공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