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전국 프랜차이즈 150개사에 하절기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과 실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는 ▲실내온도 26도(℃) 설정 ▲문 닫고 냉방 영업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영업 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을 약속하고 실천하자는 캠페인이다.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서울 YWCA와 함께 지난 달 중순부터 이달까지 17개 시·도 22개 지역에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 YWCA는 서울 명동지역 상점을 대상으로 청소년·시민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문 닫고 냉방영업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그 결과를 공개해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오는 17일까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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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문 닫고 냉방하는 착한가게 인증샷을 칭찬글과 함께 이벤트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된다. 공단은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문 닫고 냉방 영업하는 에너지절약 문화 정착을 위해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