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영상기술 솔루션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와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게임입력 :2019/07/29 12:27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와 지난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시각효과 기술을 기반으로 영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VR·AR 콘텐츠 등 CG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영상 솔루션 업체다.

이번 MOU로 베스파는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CG 기술을 게임 제작에 적극 활용하여 개발 역량을 한층 보강하고 이를 토대로 자사가 보유한 게임 IP의 원소스멀티유즈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킹스레이드 IP를 활용한 콘솔 타이틀은 물론 향후 선보일 신작 게임 개발 및 관련 영상물, 각종 마케팅과 커뮤니티 활동 등에 높은 퀄리티의 CG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양사는 보유 기술의 R&D, 신사업 개발, 각자가 보유한 사업적·인적 노하우 및 인프라 등을 지속적인 교류와 공유를 통해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해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사업에도 추진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스파 관계자는 "영상 제작 솔루션에 뛰어난 능력을 갖춘 위즈윅스튜디오와 함께 각자의 사업 영역이었던 게임과 영상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더욱 다각화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재 개발 중인 게임 외에도 영상 등의 2차 컨텐츠 제작, 나아가 베트남 그래픽 아웃소싱 자회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교류와 협업 등 구체적인 사업 제휴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킹스레이드를 비롯한 IP의 원소스멀티유즈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성과 또한 가속화시킬 것다. 또한 현재 양사의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양사의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고민 또한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