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0년에 출시되는 애플워치의 화면을 OLED에서 마이크로 LED로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대만 이코노믹 데일리뉴스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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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애플워치에 탑재된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을 2020년에 마이크로LED로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애플은 현재 대만 공급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한 곳은 정확한 업체 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스마트워치 업체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내년에 출시될 애플워치는 최초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이 될 것이며, 애플은 아이폰에도 마이크로LED를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마이크로LED의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약 9개월의 리드타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 출시되는 애플워치 신제품에는 기존대로 OLED 패널이 계속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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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근처의 제조 공장에서 애플워치에 탑재되는 스크린을 시작으로 소량의 마이크로 LED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자세히 보기)
![](https://image.zdnet.co.kr/2017/12/15/pym_EyZVaoSZiQMaair7.jpg)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생산이 까다롭지만 밝기는 더욱 밝고 전력소모가 적으며 단말기 두께는 더 얇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기 소형화와 배터리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