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 한국 진출

한국 파트너로 힐스톤파트너스 선정

컴퓨팅입력 :2019/07/11 14:29    수정: 2019/07/11 14:37

힐스톤파트너스는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테크스타와 '테크스타 코리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테크스타와 힐스톤파트너스는 총 3년 간의 계약을 맺고, 테크스타 코리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테크스타 코리아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선발, 관리, 교육 및 투자, 마케팅, 독점 제휴 등 테크스타의 모든 자원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힐스톤파트너스는 과기정통부 산하 K-ICT본투글로벌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모집해 투자 및 해외 네트워크 확보, 현지화를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가 힐스톤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에 진출한다.

테크스타 코리아 프로그램은 오는 12월부터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2020년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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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하기위해서는 국내에서의 지원보다는 해외에서의 충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의 서포팅이 훨씬 중요한데 이번 힐스톤 파트너스와 테크스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해 지금까지 방식과는 다른,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스타의 윌 로빈슨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힐스톤파트너스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있어서의 오랜 경험과 인사이트, 판교라는 지역의 기술 및 기업 인프라와 한국의 활발한 스타트업 분위기는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