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오프라인 밴 서비스 시장 진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 제공"

금융입력 :2019/07/09 10:46

국내 전자결제기업 '케이쥐(KG)이니시스'가 오프라인 밴(VAN)시장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오프라인 밴 서비스 계약과 연동 테스트를 최종 완료하고 이날부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KG그룹 식음료(F&B)사업 부문의 키오스크 무인 결제 단말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및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키오스크 공급, 밴 서비스와 통합된 온·오프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는 게 KG이니시스 측 설명이다.

KG이니시스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KG그룹 내 키오스크 및 POS 제작 업체인 KG ICT에 대해 지분 100%를 취득했으며, 하반기 중 합병을 통해 통합 밴 사업 전담 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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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는 이를 토대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에게 전용 애플리케이션(앱)·키오스크·POS 등과 연계된 통합 결제 솔루션과 밴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통합 정산 프로세스와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 서비스도 제공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거래 확대에 집중한다.

KG이니시스는 "현재 온라인 밴 거래가 월 4천만건 발생하는데, 2020년까지 월 5천만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영역에서도 월 1천만건 거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