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대표 김성진)가 회원사 간 자체 제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SO-PP 우수 콘텐츠 교환 및 편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콘텐츠 교환 및 편성 사업’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채널에 편성하고, PP가 제작한 우수 콘텐츠는 SO가 지역 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방식이다.
케이블TV협회는 지난 20일 경상남도 진주시 서경 방송에서 진행된 'PP-SO 상생간담회‘에서 콘텐츠 교환편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PP 154편, SO 72편 등 총 226편을 1차 교환 콘텐츠로 확정했다.
![](https://image.zdnet.co.kr/2019/06/27/sun1108_T9ozXqAugvmn.jpg)
김성진 케이블TV 협회장은 “그동안 회원사의 우수한 자체 콘텐츠가 자사 채널 편성에 한정되며 시청자 도달률이 낮았지만, 이번 교류를 통해 지역과 장르별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교류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회원사 간 교류 확대와 자체 제작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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