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전기통신 협의체 장관선언문 채택

아태지역 디지털 미래 공동 비전 수립

방송/통신입력 :2019/06/26 14: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9년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 정보통신장관회의(APT-MM)에서 장관선언문이 공식 채택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는 아태 지역 내 전기통신 발전을 위해 1979년 창설된 역내 전기통신관련 유일한 국제기구다.

38개 회원 국가의 장관급 대표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변혁, 디지털 혁신과 창의성, 디지털 공동체, 디지털 신뢰, 디지털 역량강화와 파트너십 등을 제시하는 장관선언문을 발표했다.

특히 회원국들은 장관선언문을 통해 ‘빠른속도와 초연결을 통해 초고속 고용량 데이터 송신’을 바탕에 둔 5G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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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포함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혁신, 기업가 정신 촉진,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한 모두의 접근성 확대, 자유롭고 안전한 정보의 흐름을 통한 데이터 신뢰 확보 등을 주요한 의제로 제시했다.

한편, 유영민 장관은 회의를 주최한 싱가포르와 양자면담을 갖고 한국의 5G 세계최초 상용화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싱가포르의 5G 서비스의 본격 추진에 따른 민간기업 참여 확대 등 양 국간 ICT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논의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