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매장서 상품 구매하면 캐리 토큰 지급

"오는 7월 1일까지 2주간 이벤트 진행"

컴퓨팅입력 :2019/06/18 09:56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리크라상 등 SPC그룹의 전국 약 6천개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암호화폐인 캐리 토큰(CRE)이 지급된다.

오프라인 커머스 기반 블록체인 암호화폐 캐리프로토콜(대표 최재승,손성훈)은 해피포인트를 운영하는 SPC클라우드와 함께 SPC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해피포인트 2배 적립과 함께 캐리 토큰을 추가 지급하는 마케팅 이벤트를 18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SPC클라우드와 캐리프로토콜의 MOU 체결의 일환 중 하나다. SPC그룹의 자회사이자 해피포인트를 운영하는 SPC클라우드는 지난해 캐리프로토콜의 파트너 그룹인 ECA에 가입한 바 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이번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해피포인트 2천만 회원을 대상으로 캐리 토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캐리프로토콜은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SPC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번 이벤트는 해피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락스크린 서비스인 해피스크린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PC의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결제하고 적립하면 해피포인트 2배 적립과 함께, 해피포인트의 동일 가치에 해당하는 캐리 토큰을 추가로 지급한다.

캐리프로토콜은 현재 1만개 매장과 2천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와도 협업 중이다. 캐리프로토콜은 이번 SPC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최대 4천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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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프로토콜은 SPC자회사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해피스크린 앱 운영사 해피모바일의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최재승 캐리프로토콜 공동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단발성 제휴가 아닌 캐리 프로토콜과 SPC 클라우드의 폭넓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향후 다방면의 제휴를 통해 캐리 프로토콜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