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저스트, 유럽서 2700억원 투자 유치

“제품군, 비즈니스 확장에 사용”

중기/벤처입력 :2019/06/14 10:37

모바일 측정 및 해킹 분야 기업인 애드저스트는 새로운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금 2억 2천700만 달러(한화 약 2천688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투자사 유라제오 그로스, 하이랜드 유럽, 모건 스탠리 얼터너티브 인베스트먼트 파트너, 소피나가 주도했다. 2019년 유럽에서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펀딩 라운드 중 하나다. 이로써 애드저스트의 총 투자 유치금 규모는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천960억원)를 기록하게 됐다.

애드저스트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마케팅 담당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재 활동중인 지역 및 새로운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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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헨켈 애드저스트 대표 겸 공동설립자는 “이번 펀딩 라운드는 애드저스트가 마케팅을 보다 간단하고, 현명하며 안전하게 만들고, 마케팅에 대한 브랜드들의 노력을 통합하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애드저스트는 자사 제품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 대한 자금 조달은 반독점법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회사는 수주 내로 조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드저스트의 재정 고문 및 법륜 자문은 각각 맥쿼리 캐피탈과 널(Noerr)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