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는 오갑수 전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을 차기 회장에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진대제 초대 회장이 퇴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기회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임 회장을 물색해 왔다.
오갑수 신임 협회장은 참여정부 때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을 지낸 후 SC제일은행 부회장, KB국민은행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글로벌금융학회장으로 재임중이다.
오 신임 회장은 서울대 상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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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임 등의 사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진대제 초대 회장은 향후 서울시 혁신성장위원장 및 시정고문으로서 미세먼지 등 도시문제 해결에 활동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