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터, 구로구청 2025 스마트시티 ISP 주계약자 선정

2025년까지 7년간 진행할 구로구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컴퓨팅입력 :2019/06/10 22:58

AIOT(AI IoT) 전문기업 그렉터(대표 김영신)는 구로구가 추진하는 '2025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및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주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와 과기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사업과 연계해 풀뿌리 지자체 최초로 구로구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복지와 안전, 녹색도시, 교육 및 문화 등 도시 지표 산출과 스마트시티 도시 아카이브 서비스를 개발, 구로구민의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인다.

그렉터는 10여년간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IoT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7년간 진행할 구로구 스마트시티 모델을 설계한다.

구로구 IoT 자가망과 IoT 서비스 고도화 등 지속가능한 차세대 스마트시티 플랫폼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구로구청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의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그렉터는 또 구로구 풀뿌리 스마트시티를 위한 '도시 아카이브 플랫폼'을 설계 및 개발해 구로구청에서 진행중인 900여개 이상의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IoT 관련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방대한 IoT 도시 데이터와 시민 데이터를 축적,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한다.

구로구는 관내 전역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을 갖추고 있다. 민선 7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정 내부 프로젝트를 구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주민참여 기반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갖춘다.

그렉터는 구로구 망고도화를 위해 기존 로라완(LoRaWAN)망 뿐 아니라 통신 3사 IoT망 간 연계가 필수라고 판단, 지난달 25일부터 이달초까지 15일간 유관기업에서 참신한 제안을 접수, 구로구 IoT 자가망 고도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구로구청 스마트시티 사업은 전국 최초 구단위 지자체 프로젝트"라며 "사업규모는 컴팩트한 반면 전국 최고 기간통신망과 IoT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단기간에 가시적 사업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국 지자체와 신도시가 스마트시티를 구축할때 성공사례로 삼을 수 있는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렉터는 지난 4월 18일 창립한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부회장사로 선임되는 등 전국 풀뿌리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홈 사업화와 IoT 인프라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