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특정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도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협찬 콘텐츠가 보이도록 새 광고 포맷을 선보인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비즈니스용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개인 계정에 게재된 브랜드 협찬 콘텐츠를 광고주가 '스폰서 광고'로 내보낼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플루언서 스폰서 광고의 대상이 되는 콘텐츠는 광고주가 협찬 및 홍보용으로 요청해 제작된 일반 피드용 콘텐츠나 스토리다.
기존엔 해당 인플루언서를 팔로우 해야 협찬용 콘텐츠를 뉴스피드에서 받아볼 수 있었는데, 이번 광고 포맷을 이용하면 해당 인플루언서를 팔로우 하지 않더라도 스폰서 광고로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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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이번 광고 포맷이 시행된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팀은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가 올린 협찬 콘텐츠에 반응한다는 사람이 전체의 68% 정도 된다"며 "비즈니스 회원들은 이들 크리에이터를 통해 브랜드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