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1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IP확보 위해 투자할 계획

인터넷입력 :2019/06/04 13:44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지가 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카카오페이지는 4일 공시를 통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약 1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156만977주가 주당 6만4천61원에 발행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인도네시아 웹툰 유통 서비스 회사인 네오바자르를 인수하기도 했다. 그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IP(지적 재산권) 확보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장을 위해 학산문화사·대원씨아이·서울미디어코믹스에 투자했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밸류체인에 투자하기 위함이며 IP확보를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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