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2위 승차공유 업체 리프트가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에서 전기차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들에게 무료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리프트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포틀랜드 시 전력공급사(PGE)와 협력해 다음달 1일부터 이같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포틀랜드시에는 현재 세 곳의 전기차 충전 구역이 있다. 각 구역에는 한 번에 여섯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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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 충전 비용은 2시간 충전에 3달러, 급속 직류 충전은 2시간에 5달러다. 무제한 충전 정액권은 한달에 25달러다. 리프트 드라이버로 활동하면 이같은 충전 비용이 무료가 된다.
포틀랜드시는 내년 말까지 도시 내 전기차가 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중순 전기자 충전 구역을 두 곳 더 세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