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에 연을 이용한 드론 특허를 신청했다고 30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날 미국 특허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특허 신청서 내용을 보면 이 드론은 특정 구역 내 기기들을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하는데 사용된다.
연은 자체적인 동력 없이 바람 만으로도 드론이 하늘에 계속 떠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다른 장치에 비해 가볍고 저렴하다.
연 드론에는 두 개의 연이 사용되며, 서로 다른 높낮이에서 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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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인터넷 낙후지역에 사는 40억 인구에게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무인항공기 프로젝트 '아퀼라'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해당 프로젝트는 중단했으나 페이스북은 대륙간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태양광 드론으로 관련 연구를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버지는 "전 세계를 인터넷으로 연결하겠다는 페이스북의 목표를 놓고 보면 이번 연 드론 디자인은 괜찮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페이스북이 실제 이 드론을 제작할지, 기존 드론보다 성능이 좋을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