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화웨이 제재에 동참할까?
구글이 미국 상무부 방침에 따라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라이선스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텔, 퀄컴 등 주요 반도체업체들 역시 칩공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화웨이 제재에 동참하면서 이젠 MS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가 상무부 제재에 동참할 경우 화웨이 노트북PC 사업이 직접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메이트북14를 비롯한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다.
외신들은 화웨이 노트북 이용자들이 MS가 윈도10 업데이트를 차단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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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아직 화웨이 제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인터넷 상에선 한 때 레노버도 화웨이에 제품 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레노버는 이 루머를 공식 부인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