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개발 기업에 3억 지원

총 29억 투입...컨소시엄 구성해 신청해야

중기/벤처입력 :2019/05/21 10:05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연계 기술개발을 위해 28억 8천만 원을 투입, 컨소시엄 당 최대 3억원의 기술개발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NASA가 만든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 중 6~7단계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TRL 6단계는 파일럿 규모 시작품 제작 수준을, 또 7단계는 신뢰성 평가 및 수요기업 평가가 가능한 수준이다.

컨소시엄 당 최대 3억을 지원한다. 사업화를 앞둔 기업이 주관기관이 되고, 기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협조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 과제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 분야’와 ‘인공지능 적용 가능한 산업 전 분야’다. 자유공모다.

단, 주관기관 소재지는 서울이어야 하고 협력기관 소재지는 지역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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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8일까지 SBA 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양재 R&D 혁신허브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예정인 기업은 선정 시 우대한다. 7월 중 선정평가를 하고 8월 이후 심의와 협약 체결을 한다.

이회승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올해부터 양재 인공지능, G밸리 정보통신, 동대문 패션, 홍릉 바이오 등 거점별 서울형 R&D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인재 양성, 공동 연구개발 등 지원프로그램 확대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