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무료 교육 '포스코 창업 스쿨' 참가자 모집

이달 24일까지...디자인씽킹 등 실습

포스코가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의 2019년 2차 교육이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포항에서 열린다. 이달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참가자 전원에 무상교육과 숙식을 제공한다. 창업 준비 단계에서 습득해야 할 기본 지식부터 전문 코치 멘토링까지 창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교육해준다. 우수 사업계획서 발표자는 포항 및 광양 벤처밸리 입주 심사에 연계시켜준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맞춰 올해 개설했다. 차수당 25명씩 연간 100명을 선발한다. 포항과 광양에서 4주간 합숙 교육으로 진행한다.

1차 교육에서는 서소희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 씨는 트랜스포머형 모듈 텐트(레고형 모듈텐트)를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던 중 교육에 참여했다. 취미로 캠핑을 다니다 불편함을 느껴 창업을 결심했다.

서 씨는 "2년 동안 고민하다 창업을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는데 포스코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이 막연했던 창업의 꿈을 실현시켰줬다"면서 "스쿨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창업 아이템이 아이디어 수준이었는데 4주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스쿨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지원 안내는 포스코 청년취창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