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폰이치, 자금난 심화... 주식 팔아 자금 조달

디지털경제입력 :2019/05/19 11:53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이하 니폰이치)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미국 게임매체 듀얼쇼커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폰이치는 마알왕국의 인형공주, 디스가이아 시리즈 등을 출시한 일본의 대표적인 턴제 SRPG 개발사다. 하지만 니폰이치는 최근 몇년간 출시한 게임의 연이은 판매부진으로 자금난에 빠졌다.

특히 올해 3월 일본에 출시한 모바일 RPG 마계전기 디스가이아RPG가 정상적으로 서비스 되지 않은 것이 자금난을 심화했다. 현재 니폰이치는 직원들의 급여도 지급하지 못 하는 상황이다.

현재 니폰이치는 자사 주식을 증권사에 싸게 파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그러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RPG의 서비스가 정상화로 돌아올 기미가 없으며 신작 출시도 요원해 자금난이 심화될 것으로 일본 콘솔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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