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모바일 광고 유형들을 발표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일 먼저 구글은 사용자가 여러 장의 사진을 넘겨서 볼 수 있는 ‘갤러리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광고는 최대 8개의 광고 형식으로 제공되며, 데스크톱이 아닌 모바일에서만 실행된다.
구글 광고 책임자 프라바카르 라그하반(Prabhakar Raghavan)은 테스트에서 갤러리 광고가 기존 검색 광고보다 " 최대 25% 높은 상호 작용을 보였다"고 밝혔다.또, 구글은 디스커버(discover) 피드에도 처음으로 광고를 추가할 계획이다. 구글 디스커버는 iOS, 안드로이드용 구글 앱 홈페이지, 모바일용 구글닷컴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사용자 행동 기반의 검색 피드로, 사용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볼 수 있다. 구글은 한 달에 8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디스커버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작년 가을부터 디스커버에서 광고를 테스트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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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구글은 쇼케이스 쇼핑 광고도 도입한다. 이 광고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가 포함된 시각적 요소를 강조한 광고 형식으로 유튜브, 디스커버 피드, 구글 이미지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광고들은 올해 말까지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