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멕시코·러시아서 한류행사…브랜드 입지 강화

지난 5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주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 공식 협찬

홈&모바일입력 :2019/05/15 10:04

대우전자가 멕시코에서 열린 한류문화 행사를 지원하면서 현지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 관람객 (사진=대우전자)

대우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주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지난달 20~21일 양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코리아 커버 드림 홍대’ 행사에 제품을 협찬하고 홍보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가의 아우디또리오 블랙베리 공연장에서 열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케이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의 멕시코 결선전과 케이팝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축하 공연이 함께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4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대우전자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작년부터 꾸준히 다양한 한류 행사를 주최 및 후원하며 현지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작년 9월에는 ‘케이팝 파티’를 주최했고 올해 2월에는 ‘페스티벌 오리엔탈’을 협찬한 바 있다.

앞서 러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커버 드림 홍대' 행사에는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32인치 TV와 마블 냉장고, 레트로 전자레인지를 제공했다. 주러시아 한국문화원과 KBS가 주관한 행사로 관람객은 홍대 거리에서 유명한 한식과 뷰티제품을 체험하고 국내 인디뮤지션의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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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행사장에서는 브랜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자사 홍보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이 실제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홍보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공연 관람 재미를 높이는 야광 형광봉 및 모자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았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멕시코와 러시아 등지에서 한류 문화 행사가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끝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젊은 층을 대상으로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와 한국 생활가전 브랜드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