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019년 1분기 영업익 91억...전년比 62%↓

디지털경제입력 :2019/05/10 19:14    수정: 2019/05/10 20:30

웹젠(대표 김태영)은 2019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이 414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 당기순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62%, 40%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23%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젠은 하반기 게임서비스를 목표로 준비중인 신작 게임들이 출시될 때까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 방어와 퍼블리싱 신작 확보, 자체 게임개발 프로젝트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여러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논의 중이다. 각 개발사들과 사업일정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웹젠 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를 중심으로 주요 개발진들을 배치해 신작 게임개발 프로젝트도 늘려가고 있다.

웹젠은 이후에도 국내외 우수 개발진 및 개발사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활용해 꾸준히 프로젝트를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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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중국 제휴 사업을 위해 현지 상황 변화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국내외 게임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여러 사업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넓히고, 자사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면서 이에 대응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바로 출시할 수 있는 게임들을 다수 확보해 매출원으로 삼고, 중장기적으로 개발 프로젝트들을 공고하게 준비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