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 실리콘 러버 소켓 앞세워 동남아 공략

‘세미콘 SEA 2019’ 참가해 ‘최신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등 소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5/08 09:45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업체 아이에스시가 실리콘 러버 소켓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아이에스시(대표 정영배)는 오는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박람회센터에서 열리는 ‘세미콘 SEA(SEMICON South-East Asia)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이에스시가 동남아시아 최대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 SEA 2019’에 참여해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ISC)

세미콘 SEA는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반도체 박람회다. 반도체 장비, 재료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아이에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리콘 러버 소켓을 소개할 계획이다. 실리콘 러버 소켓은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최종 완성된 반도체 집적회로(IC)의 양품과 불량품을 구분하기 위한 전기적 성능검사 시 검사설비와 반도체 기기를 연결하는 부품이다.아이에스시는 현재 개발 및 생산 중인 다양한 반도체 검사 부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포고 소켓을 소개하고, 최신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트렌드를 현지 반도체 전문가 및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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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기회로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 공장과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신흥시장이기 때문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아이에스시가 세미콘 SEA 2019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현지 반도체 전문가를 비롯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이고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No.1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