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가 5일 막을 내렸다.
2회 ‘EV 트렌드 코리아’는 새로운 기업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들의 새로운 전기차 사업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북경자동차그룹(BAIC)의 국내 시장 진출 선언이 가장 크게 주목을 받았다. 세단형 EU5, 중형 SUV EX5, 소형 SUV EX3 등을 내세웠다.
포르쉐는 대영채비와 손을 잡았다. 내년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국내에 출시하고,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전했다. 전국 12개 포르쉐 센터에 350kW급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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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주행거리는 기존 200km에서 271km로 늘어났고, 10.25인치 실내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고속도로 주행보조 같은 첨단 주행보조 사양이 더해졌다.
이밖에 EV 트렌드 코리아에 등장했던 차량 모습 등을 ‘4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