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이노플라이, 기내 웹툰 서비스 5월 출시

운항 중 비행모드에서 와이파이 접속해 이용 가능

중기/벤처입력 :2019/04/29 10:29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기내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노플라이와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 웹툰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노플라이는 현재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에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 회사다.

양사는 5월 중 일부 항공사 항공편부터 레진코믹스 웹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여객기 운항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비행모드 상태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해 레진코믹스 인기 웹툰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작품의 10화 내외 무료회차를 먼저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작품 편수와 서비스 항공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노플라이는 향후 국적 대형 항공사와 해외 항공사 등으로도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레진엔터테인먼트도 레진코믹스의 해외 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기사

이상혁 이노플라이 대표는 “서비스 초기지만 편당 탑승객의 평균 30% 정도가 이용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웹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진 가운데 레진코믹스 웹툰을 비행기 안에서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내 디지털 서비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노플라이의 기내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항공기 이용객 등 더 많은 이용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용자분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채널과 접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