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월 3300원에 스마트폰 실시간 백업”

120GB 상당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 제공…휴대폰 보험 가입자는 월 1천100원

방송/통신입력 :2019/04/28 09:50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월 3천300원으로 스마트폰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저장하고 복원할 수 있는 ‘안심폰 백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심폰 백업’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에 사진 영상 주소록 메시지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시 스마트폰에 복원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월정액을 지불하면 100GB의 저장 공간을 제공받아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자사 이용자에게 기본으로 클라우드 공간 20GB를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총 120GB 상당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안심폰백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휴대폰 분실·파손 보상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올해 말까지 안심폰 백업 서비스에 가입하면 서비스 가입 기간 상시 월 1천1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백업과 복원 등 서비스 이용 시 소진하는 데이터에 대한 과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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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5.0 이상 이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후 U+Box 앱에 로그인하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구동되는 방식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상담 전화와 고객센터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보다 큰 용량의 데이터 백업이 가능한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휴대폰 사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