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개인화 쇼핑 '포유' 서비스 시작

사람 개입 없이 99% 로직으로 상품 추천

유통입력 :2019/04/22 10:21

티몬이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쇼핑 이력을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학습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인화 추천서비스 ‘포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포유는 사람의 개입 없이 99% 로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티몬은 이용자를 17가지 취향별 요소와 14가지 추천 로직을 통해 개인 맞춤 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상품 추천 기능이 서브 메뉴가 아니라 단독 메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티몬 앱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혹은 포유 메뉴를 처음 클릭하면 ”00상품 찾아 다니셨죠?“,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으세요?”, "000 살 때 되지 않으셨나요?” 등 문구가 등장한다. 각각의 항목들을 통해 최대 3개월간 분석한 이용자들의 구매 습관과 패턴에 따라 상품을 예측하고 추천해 준다. 상품별 구매주기를 분석해 특정일이 지난 후 재 구매를 알리는 등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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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 구축을 위해 티몬은 2014년부터 빅테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랩 조직을 통해 누적 4천만 고객의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앞으로 딥러닝 로직 2.0을 도입하고 시스템의 속도 개선과 함께 분석하는 개인의 행동 범위와 활동을 확대하는 등 관련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배 티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약 1달간의 포유 서비스 시범운영에서 구매전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개인화 추천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딥러닝 기반 구조를 보다 강화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들에게는 노출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