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웨이팅을 이용하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알림톡 발송비와 태블릿 구매 부담 없이 매월 3만5천원에 스마트 웨이팅 및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우버스킹(대표 전상열)은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 웨이팅 요금제 '외식업 전용 알림톡 무제한 35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우웨이팅은 카카오톡 기반의 스마트 웨이팅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고객은 매장 앞에 줄을 서지 않고 대기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매장은 관리자 태블릿으로 대기 고객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외식업을 중심으로 총 1천2백여 개 업소에서 이용 중이다.
나우버스킹이 선보이는 외식업 전용 알림톡 무제한 35 요금제는 한 달에 3만5천원으로 추가 비용 없이 알림톡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 요금제는 서비스 이용료에 더해 알림톡 발송비가 추가 과금되는 구조였기 때문에 대기 고객이 많은 매장의 경우 한 달에 최대 50만원까지 과금되기도 했다. 이 요금제에는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와 포인트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태블릿 임대 부가 서비스도 선보였다. 그동안 이용 업소들은 대기 관리용 태블릿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지만 이제 신규 업소들은 태블릿 1대당 월 5천원에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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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요금제는 기존 고객 중 외식업 자영업자에 한해 5월1일부터 적용되며 신규 업소의 경우 사전 신청 가능하다. 나우버스킹은 요금제 출시와 함께 누적된 웨이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방문 고객 대상 마케팅 서비스(CRM)와 같은 연관 서비스를 강화할 전략이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알림톡 발송비와 태블릿 구매비가 부담된다는 사장님들의 의견을 깊이 고민한 결과 서비스를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요금제 인하로 인해 당장의 매출은 감소하지만 장기적으로 고객사와 튼튼한 파트너십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