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TV는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을 8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CJ ENM은 부산 벡스코와 공동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며, 8월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회에 걸쳐 매년 서울에서 이틀간 진행하던 행사를, 지역상생과 팬들과의 폭 넓은 의사소통을 위해 올해 3일로 확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이아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콘텐츠를 창작하고 유통하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커머스까지 확장해 팬들뿐만 아니라 참가 기업들도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대도서관윰댕박막례할머니보겸 등 분야별 상위 크리에이터들은 이미 참가를 확정했다. 이들은 대규모 관객이 한 자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타깃과 콘셉트에 따라 ▲게임 ▲푸드 ▲스타일 ▲키즈까지 분야별로 마련된 4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다이아 티비는 지난 2018년 행사부터 새롭게 도입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전략을 올해 더욱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마케팅을 오프라인 무대까지 가져와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전략상품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는 행사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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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다이아 페스티벌 2018’에 방문한 관객 5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3%가 행사에 재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중 10대는 91%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당시 행사 협찬 브랜드인 ‘스낵월드’와 ‘키엘’의 무대를 즐긴 관객들의 만족도도 각각 86%, 72%에 달했다.
지난 3년간 다이아 페스티벌 누적 참가 브랜드 수는 60개, 관객 수는 11만 3천여 명이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창작가는 총 400여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