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아동 재활치료·가족지원에 1억 5천만원 전달

디지털경제입력 :2019/04/10 10:55

효성이 9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비 후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장애아동에 비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비장애형제에 대해 심리치료·교육지원과 함께 래프팅 등 나들이 활동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심리치료·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함께 외부 활동을 하면서 위축됐던 심리상태나 사회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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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좌측)와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우측)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이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을 위한 지원기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효성)

지원대상자는 5월 중 푸르메재단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장애아동·청소년 20명과 비장애형제 25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통해 장애아 가족들이 평소 누리기 힘든 여행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말 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