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2019] 베일 벗은 콜오브듀티 모바일과 시스템쇼크3

게임입력 :2019/03/19 16:51

오랜 기간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두 개의 게임이 베일을 벗었다.

액티비전과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는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GDC 2019 유니티 키노트 강연에서 자사에서 출시 예정인 콜오브듀티 모바일과 시스템쇼크3를 공개했다.

콜오브듀티 모바일은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IP를 활용해 텐센트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 예정인 모바일 FPS게임이다.

현대 밀리터리를 소재로 원작의 대표적인 캐릭터와 뉴크타운, 크래시 등 인기 맵이 그대로 등장하며, 빠른 교전과 킬스트릭 시스템 등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것이 콜오브듀티 모바일의 특징이다.

액티비전은 콜오브듀티 모바일 발표 말미에 수송기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공개하며 배틀로얄 모드가 추가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게임 기획자로 꼽히는 워렌 스펙터는 시스템쇼크3를 소개했다.

GDC 2019 현장에서 공개된 시스템쇼크3는 1994년 출시된 원작 특유의 기계적이고 어두운 느낌을 3D로 구현했으며, 기술 발전에 발맞춰 한층 더 암울한 묘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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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스펙터는 원작 특유의 기계적이고 어두운 느낌을 3D로 구현한 시스템쇼크3를 소개하며, “시스템쇼크는 내 경력에 있어 가장 성취감을 줬던 일이다. 전작 이후 쇼단이 무엇을 했는지 이용자들에게 빨리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