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폴더블 기기 특허 출원

홈&모바일입력 :2019/03/15 10:32    수정: 2019/03/15 10:33

구글도 폴더블 기기 특허를 출원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내용은 특허전문 매체 페이턴틀리모바일이 처음 발견한 것(▶자세히 보기)으로, 공개된 특허 문서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화면을 접어 사용하는 OLED 패널을 탑재한 컴퓨터 기기가 설명되어 있다.

구글도 폴더블 기기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WIPO)

문서에는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 기기 뿐 아니라, Z 모양으로 두 번 접는 폴더블 기기도 나와 있다.

사진=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특허 문서에는 ‘전화’라는 단어가 한번도 언급되지 않고 대신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컴퓨팅 기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가 설명되어 있다. 때문에 해당 특허가 전화기 뿐 아니라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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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하드웨어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회사는 아니다. 픽셀3 스마트폰의 경우 폭스콘을 통해 생산하고 있고, 픽셀2는 HTC와 LG전자가 생산했다.

따라서 구글이 폴더블 기기를 선보이게 된다면, 자체 생산이 아닌 타사에게 라이선스 방식으로 생산을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더버지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