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마트 메시지 앱 '알로' 서비스가 종료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13일로 메시지 앱 '알로'의 서비스를 마감했다.
구글은 3월 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작년 12월 발표했다. 알로 웹사이트는 작별인사와 대체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구글은 화상통화와 메시지 앱인 '구글 듀오'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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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 이용자는 자신의 채팅 기록을 외부에 저장할 수 있다. 알로 앱 설정에서 메시지 내보내기를 선택하면 된다. 사진, 비디오 등의 파일은 별도로 내보내기를 해야한다. 메시지 파일은 CSV 형식으로 저장되고, 미디어 파일은 ZIP 형식으로 저장된다.
외부로 내보내지 않은 채팅은 삭제되고, 이전에 구글드라이브에 백업한 파일도 접근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