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다른 유통망보다 상품 판매가를 낮춰서 등록해야 한다는 조항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1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조항은 이베이, 알리바바 등 타 온라인 유통 플랫폼보다 아마존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反)경쟁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12월 리처드 블루멘탈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에 대해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이번 조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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