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단자-버튼-스피커 구멍 없앤 스마트폰 나왔다

비보, 아펙스 2019 컨셉 스마트폰 공개

포토뉴스입력 :2019/03/12 09:22

  • 비보가 새로운 아펙스 2019 컨셉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사진=씨넷)
  • 볼륨버튼이나 전원버튼을 없애고 화면에 터치에 민감한 센서를 달았다. (사진=씨넷)
  • 비보는 아펙스2019에 USB-C 단자도 없애고 마그네틱 커넥터를 채택했다. (사진=씨넷)
  • 아펙스 2019는 화면 전체에서 화면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씨넷)
  • 사진=씨넷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가 홍콩에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펙스 2019 컨셉 스마트폰을 선보였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은 USB-C 단자와 버튼이 없고 화면 지문인식 기능이 디스플레이 전체를 커버하는 5G 스마트폰이다. 전면 카메라도 없애 스마트폰 앞면은 모두 화면으로 가득 찼다. 이 제품은 원래 얼마 전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행사에서 공개 될 예정이었지만, 공개가 늦춰졌다.

아펙스 2019의 몸체는 글래스 소재로 기반으로 매끄럽게 하나로 이어지는 유니바디 형태로 제작됐다. 버튼을 모두 없앴지만 디스플레이에 정전 용량식 압력 센서를 채택해 화면을 눌러 볼륨이나 절전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USB-C 단자를 없애고 기기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해 마그네틱 커넥터를 채택했으며, 스피커 구멍도 없애고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방식을 채택했다.

비보 아펙스 2019의 화면 지문 인식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 거의 모든 곳에 작동하며 두 손으로 잠금 해제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더버지는 간략한 제품 테스트에서 모든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고, 전화기의 유니바디 디자인이 실제로 아름답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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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 아펙스 2019 상세사양은 아래와 같다.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55 ▲ 메모리 : 12GB 램, 512GB 온보드 스토리지 ▲ 카메라 : 후면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픽셀 카메라 ▲ 배터리 : 2,000mAh 배터리, 18W 무선 충전 맥포트(Magport) ▲ 기능 : 전체 화면 지문인식 기능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