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소프트웨어 "지역 어린이 대상 무상 SW교육 실시"

'CODE52 @ Seoul' 프로그램 지난 9일 첫 가동...1년간 진행

컴퓨팅입력 :2019/03/11 17:45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이사장 이주용)와 사단법인 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 남중수)는 전문 소프트웨어(SW) 강사 52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교육기부 프로그램 'CODE 52 @Seoul'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CODE 52 @Seoul'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SW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역으로 활동 중인 SW 전문강사 5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분과별 SW교육을 진행한다. 분과는 Unplugged, Block coding, Modeling, Raspberry PI, Micro:bit, Text coding 등 6개가 있다.

이달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KCC프리미어타워 교육장에서 교육이 시행된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SW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인 'CODE 52@Seoul'의 첫 수업이 지난 9일 진행됐다.

첫 수업이 지난 9일 토요일 오후 2시 성수동 KCC프리미어타워 교육장에서 지역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52명의 SW전문 강사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릴레이 교육 기부를 실천하고, 지역 어린이들은 1년 내내 주말 동안 전문강사들의 SW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총 6개 분과로 나뉘어 월별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 운영위원회는 강영주 선생님이 위원장을, 박혜지 선생님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월별 교육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3월과 9월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지 않는 활동을 통해 코딩을 배우는 ‘Unplugged’ 교육을, 4월과 10월은 블록을 조립하듯이 블록으로 된 명령어를 조립하여 코딩을 배우는 ‘Block coding’을 가르친다.

또 5월과 11월은 디자인을 통해 컴퓨터에서 가상의 입체적인 물체를 만드는 ‘Modeling’을, 6월과 12월은 교육용으로 개발한 초소형 컴퓨터인 ‘Raspberry PI’를 교육한다.

2019년 7월과 2020년 1월은 교육용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Micro:bit’를, 2019년 8월과 2020년 2월은 프로그래밍 문법을 배우며 컴퓨터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Text coding’을 가르친다.

지난 9일 시행된 첫 수업은 Unplugged 교구 개발, 교육용 보드게임 제작사인 매직빈게임즈 후원으로 이뤄졌고, 현재 계속해 분과별 후원사를 모집중에 있다.

'CODE 52 @Seoul' 주최사인 미래와소프트웨어의 이주용 이사장은 “CODE 52가 SW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을 위한 코딩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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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소프트웨어 재단은 지난 2017년KCC정보통신의 모체였던 (재)한국전자계산소가 명칭을 변경, 소프트웨어 미래인재양성 교육과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DE 52 @Seoul' 주관사인 코드클럽은 서울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에서 'CODE 52'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