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내일이룸학교' 훈련 기관 17곳 선정

3월말까지 참가자 모집...비진학 청소년 등 대상

중기/벤처입력 :2019/03/04 10:12    수정: 2019/03/04 10:32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내일이룸학교 2019년도 훈련기관 17개소를 선정, 각 훈련기관들이 3월말까지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으로 비진학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 등 학교 밖 청소년(만15세~만24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내일이룸학교' 중앙운영기관으로 훈련기관 선정 등 내일이룸학교 운영 과 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훈련기관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등지의 전국 곳곳의 17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한 훈련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일자리 연계형 훈련인 문화관광과 드론,

조리사, 제과제빵, 미용, 간호조무, 기계가공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한부모와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화형 과정도 3개소 마련해 실질적인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내일이룸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2019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훈련과 기숙사가 무료(기숙사를 보유한 경우)로 제공된다. 또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을 지원받는다. 기숙사가 없는 경우에는 훈련생에게 월 10만원까지 교통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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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동규 한국생산성본부 융합교육본부장은 “한국생산성본부는 양질의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환경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입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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